현재 LINE은 일본과 동남아시에서 많은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이런 라인을 일본이 네이버로부터 강탈하려고 한다.
이런 일이 왜 생겼고 왜 강탈하려고 하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일본이 어떻게 라인을 뺏을 수 있을까?
이를 알기 위해서는 라인의 지분 구조를 알아야 한다.
아래 이미지를 보면 한국의 네이버와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지분을 나누어 가지고 있다.
초기 네이버의 지분이 70%였지만, 현재 5:5 지분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일본 정부에서는 네이버가 보유한 50%의 지분을 팔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면 갑자기 왜 일본 정부가 나서서 이러는 것일까?
라인은 2023년 11월 27일과 2024년인 올해 2월 14일 두 번에 걸쳐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일본 유저 13만 건이 좀 안되고, 한국 유저는 17만 건이 조금 넘는다.
이를 문제 삼아 네이버는 지분을 매각 하고 라인에서 쏜을 떼라는 것이다.
하지만 일본의 속내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일본이 여전히 경제 강국이기는 하다.
하지만, 일본의 경쟁력이 높은 산업군을 보면 IT 쪽으로는 유명한 곳은 드물다.
세계 최대 차량 판매사인 도요타도 전기차의 전환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고
반도체, 전자제품 역시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도태되었다.
일본이 라인을 노리는 가장 유력한 이유는 AI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라인은 일본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수억명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수억명의 유저를 통해 방대한 데이터가 생성된다.
이렇게 매일 쌓이는 방대한 데이터는 AI의 학습 데이터가 된다.
하지만, 현재 일본의 산업군을 보면 AI가 충분히 학습할만한 데이터를 모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타국의 기업을 뺏더라도 AI 산업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생각한다.
뺏으려는 곳에서는 국가가 나서는 뺏기는 우리나라는 머하고 있나?
우리나라에서 해외 기업 또는 국가와 문제가 생겼을 때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있다.
'골든 타임을 놓쳤다' 이다.
라인 사태가 불거진 초기 정부는 별 다른 대응이 없었다.
정부가 지난 13일 아래와 같이 언급했다.
"네이버가 좀 더 진실 되고 구체적인 입장을 주는 것이 네이버를 돕는 데에 최대한 유리할 것" 이라며
"구체적 입자아을 기대한다"
위 언급된 내용만 봐도 라인 사태 이후 정부에서 네이버와 대화를 했지만,
위기감을 가지고 해결 의지가 빈약한 상황에서 네이버와 대화를 한 것 같지 않다.
네이버는 라인 사태 초기 "매각도 포함해서 장기적인 사업 전략 관점에서 고민하고 있다"라고 답변을 했다.
네이버가 전달한 문장에는 두 가지 의문점이 생긴다.
1. 라인 지분의 매각 의사는 라인 사태 전에도 있었는가?
2. 지분 매각 비용은 얼마나 고려하고 있으며, 예상치 못한 위기로 지금 당장 미래 사업 전략 구상이 가능한가?
2번에 대한 의문점은 네이버가 판단해야 한다.
하지만 1번의 경우는 정부에서 더 면밀하게 알아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네이버가 라인 지분 매각의사가 이번 라인 사태 이전에 없었다고 한다면 초기에 정부가 적극 나섰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네이버는 네이버 포털을 통해서도 데이터 학습이 가능하지만
라인에서 축적되는 데이터의 양과는 비교하기가 어렵다.
양 뿐만 아니라 국가가 다르고 언어가 다르기 때문에 AI는 더 다양한 학습을 통해
더 발전된 AI로 개발이 가능했을 것이라 생각된다.
즉, 내가 생각하는 것은 네이버가 정부에 적극 요청하였는지는 모르지만,
위 내용으로 봤을 때 '라인사태'에 대해 정부는 지금까지 관망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네이버는 어떠한 결정도 하지 못한 채
라인야후에서는 '네이버의 인증 기반 분리를 올해 안에 완료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더불어 '2026년 중으로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 완료를 예정했지만 한층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가 보유한 라인 지분에는 라인 앱만이 포함되지 않는다.
네이버 웹툰의 지분 역시 포함되어 있어 네이버 웹툰에서 발생되는 수익 역시
일본은 앉아서 돈을 가지고 가게 된다.
한국 안에서나 거부권 쓰고 큰소리치고 사람 들어서 쫓아낼줄만 알지
인도네시아 전투기 비용 때도 인도네시아의 잠재력으로 민감한 사항이다라면서 말도 못하고
일본에는 다 퍼주기만 하는 대통령이 현재 자리하고 있는게 지금 시점에 너무 뼈 아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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