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주의에 대해 생각을하면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내가 우선시 되는 것으로 생각이 든다.
개인주의를 이야기 할 땐 미국을 많이들 생각하는 것 같다.
미국에는 Personal Zone이라는 것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는 타인이 나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것이다.
Personal Zone를 생각하는 미국인들은 자신의 권리와 자유를 소중하게 생각하지만
그만큼 상대방의 권리와 자유를 침해하지 않으려고 한다.
위 내용까지 봤으면 알겠지만 한국에 정착되고 있는 개인주의에 대한 비판이다.
지극히 나의 경험과 생각으로 작성되는 글이기 때문에 불편한 글을 읽고 싶지 않다면 뒤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우선 나는 한국에 대한 애국심이 없었다고 생각 했었다.
하지만, 한국이 잘못된 길로 나아가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슬프고 화가나고
해외에서 한국에 보복을 하든 등 쳐먹으려고 하는게 보이면 매우 화가난다.
유튜브가 활성화되기 시작한 팬데믹 당시 많은 국뽕 영상들이 있었다.
나도 한 때 즐겨보기는 했지만, 인터넷에 해당 내용을 검색하면 모두가 극도로 과장이 되었거나 거짓말이었다.
과장과 거짓말 때문에 시청하지 않는 이유도 있지만 가장 큰 것은 단순히 무작정 좋다고만 여기면 진실을 알 수 없고
더 나아지려고 노력을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시청을 끊었다.
서론이 길었는데 나는 한국인들에게 정착되고 있는 개인주의에 대해 경험과 생각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나이에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나를 더 중시하고 내 가족만을 생각한다.
여기까지는 비판할 내용이 전혀 없다.
미국과 동일한 것과 별개로 나를 생각하고 내 가족을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일부 개인주의를 잘 못 받아들인 사람들은 타인에 대한 존중이 많이 없어졌다고 생각한다.
우선 대표적으로 대중 교통 자리 싸움이다.
내리는 사람이 먼저인 것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간혹 본인의 편의만을 위해 내리는 사람들을 비집고
뛰어들어가 자리에 앉곤 한다.
최근 한 젊은 남성이 술에 취해 전철 안에서 담배를 피운적이 있었다.
술에 취했다고는 하지만 용납할 수 없는 행위였다.
그리고 마트에서 실제로 겪었던 일인데 본인이 바쁘다고 달리면서 카트를 끓고 왔는데
내가 카트와 부딧친 일이 있었다.
그렇게 아프지는 않았지만 통증은 조금 있었고 놀라서 아! 했는데 그 사람도 멈춰서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무말도 안하고 멀뚱멀뚱 바라보고 있길래 머하시는거에요? 라고 묻자
갑자기 양손을 허리에 두고 한쪽 다리는 살짝 구부린 채 건방진 자세를 취하며 머가요라고 나에게 되물었다.
어이가 없어 치고 갔으면 사과를 하고 가라고 했더니 부딧치지 않았다라고 건방지게 말을 했다.
지금도 생각하면 화가 치밀어 오르는데 그때 당시에는 어이가 없고 화가나서 몇 마디 던지고 그냥 왔다.
솔직히 위 내용이 무슨 잘못된 개인주의냐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개인주의는 이기주의가 아니다.
나의 개인권 보장과 존중을 받으려면 타인의 개인권을 존중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우리나라는 타인이 도움이 필요할 때 아직도 나서는 사람들이 많은 사회다.
하지만, 타인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 같고 더 많은 사건 사고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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