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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통 받고 있는 스타벅스 주가

자산

by Good to Know 2024. 5. 2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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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눈여겨 보고 있지 않았지만 최근 매일 같이 확인해 보고 있는 주식이 하나 있다.

직장인들이 많이 몰리는 곳 '스타벅스'이다.

 

스타벅스 주식을 단숨에 하락시킨 이유가 있다.

'친이스라엘 기업'이라는 이유가 확산되면서 중동에서 불매 운동이 일어났다.

 

불매 운동이 가장 큰 이유이기는 하지만 실적에서도 다소 부진한 면이 있다.

 

4월 30일 발표에 따르면 24년 1분기 $85.6억 매출을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2% 줄어들었다.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여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중동에서 불매 운동이 시작되어 5/1일 무섭게 하락했다.

 

최근의 그래프 흐름을 보면 다시 올라가려고 하는 것 같아서 매일 밤마다 살까 말까 고민을 했다.

 

단순하게 불매 운동으로 떨어진 것이라면 조금 지켜보다가 한주라도 구매를 해봤을 텐데

큰 폭은 아니지만 어닝 쇼크라는 이유 때문에 앞으로의 실적이 어떨지 가늠이 되지 않아 구매를 못했다.

 

이 시기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5월 3일부터 9일까지 

'서학 개미'라 불리는 한국 투자자들이 867억원을 매수했다고 한다.

 

솔직히 나도 마음 한켠에서는 스타벅스가 불매 운동 확산 이전 주가로 돌아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되지만

환욜 고려 시 주당 10만원이 넘는 비싼 주식이라 불확실성에 돈을 투자하고 싶지 않아서 기다렸다.

$71까지 내려간 것을 보고 더 내려갈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구매 안했는데....

$80까지 올라갔다가 어제 2.99% 하락하여 $78.30으로 마감하였다.

 

 

아래 지표는 스타벅스 임직원의 스타벅스 주식 매수와 매도를 보여주고 있는 지표이다.

스타벅스 회장인 Michael Aaron Conway는 4월 15일 3,250개의 주식을 매도 했다.

 

gurufocus 출처 (Yahoo Finance)

 

Michael Aaron Conway 회장은 지금까지 13,000개의 주식을 매도 했다. 

한 상장 회사의 회장이 자사주를 매도한다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로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왜 회장이 매도를 하였는지 궁금하여 이를 찾아보았으나,

아무런데서도 해당 이유를 알 수는 없었다.

 

어찌보면 당연할 수도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매도한 주식은 Michael Aaron Conway 회장의 개인 자산으로 분류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회장이 판매를 하였기에 대략적인 인터뷰라도 있을 줄 알았으나 아무런 정보도 찾이 못했다.

 

전 세계 커피 시장 규모를 보면 2023년 $1131억로 22년 대비 9% 증가했고 2027년까지 4.3% 성장해 $1331억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을 한다.

 

커피 시장 규모만을 놓고 봤을 때 스타벅스의 판매량을 낮출 요인은 없는 것 같다.

 

그러면 다른 경쟁사가 증가하는 커피 시장의 규모를 뺏어 올 수 있는지가 궁금하다.

스타벅스 경쟁사라고 칭할 수 있는 커피 브랜드는 

맥카페, 팀홀튼, 던킨도너츠, 코스타 커피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 중에서 글로벌 적으로 스타벅스와 경쟁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면 

맥도날드의 맥카페가 아닐까 싶긴하다. 

맥카페가 커피 전문 브랜드가 아니지만, 나머지 3개 브랜드 대비하여 전세계에 진출해 있기 때문이다.

 

맥카페만의 수익을 찾을 수는 없었기에 맥도날드 전체와 스타벅스의 수익을 비교해 보았을 때

약 $25억의 차이가 났다.

스타벅스 $87억 vs 맥도날드 $61억

 

위 내용들로 글을 작성하면서도 스타벅스 주식 매입에 대한 고민이 크다. 

커피 시장의 규모가 확대되고 스타벅스를 위협할 만한 거대한 경쟁사가 뚜렷하지 않은 것 같은데 

선뜻 매입을 하지 못하는 이유가 실적이다. 

 

중동에는 코스타 커피가 많이 포진된 상황인데 현재 중동에서 불매 운동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또한, 위에서 언급하지 않은 변수 중 하나는 중국 시장이다.

스타벅스를 잡겠다고 갑작스럽게 나타난 루이싱 커피가 대대적으로 중국 내 매장을 늘려 스타벅스를 위협했기 때문이다.

단 하나의 중국 브랜드이지만 중국 시장 규모를 생각하면 중국에서 매출 부진이 스타벅스에는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이런 두가지 우려 사항으로 실적이 당연히 올라갈 것이다라고 단정이 되지 않기 때문에 결정을 하지 못하는 것 같다. 

 

우선은 조금 더 지켜보고 못 사더라도 이렇게 다양한 자료를 살펴보는 습관을 가진 것으로 만족해야할 수 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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